아르빈드 크리슈나가 2020년 4월 CEO가 되었을 때, IBM은 PC 시장을 넘겨주었고, 왓슨 AI의 실망을 지켜봤으며, 2011년 최고치의 절반 조금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 — 포춘은 IBM이 1000억 달러 이상 가치로 평가된 미국 기술 기업 17곳 중 지난 8년간 시가총액이 감소한 유일한 기업이었다고 전한다. IBM에서 35년을 보낸 뒤 연구·엔지니어링 배경을 가진 첫 CEO인 크리슈나는 자신이 먼지 쌓인 유산이라고 여긴 것을 지키고 싶지 않았다.

그 승부수는 ChatGPT가 나오기 꼬박 1년 전인 2021년 11월 IBM의 글로벌 기술 전망 브리핑에서 나왔다. AI 연구 책임자 스리람 라가반이 방대한 데이터셋으로 사전 학습된 대규모 언어 모델을 발표했다. 박사 출신 엔지니어인 크리슈나는 그 의미를 즉시 알아봤고('그 시점에 우리 비즈니스 쪽 사람들 모두가 이해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그는 회고한다), 곧바로 경영진에게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을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그 기반 인프라로 돌리라고 승인했으며, 그와 함께 IBM 클라우드 부문을 이끌며 그가 주창해 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업데이트도 추진했다.

전략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수십 년에 걸친 양자 컴퓨팅 베팅이라는 세 기둥 위에 섰고, 경쟁사들이 가지 않은 곳을 겨냥했다. 왓슨엑스 플래그십은 금융 서비스, 공급망 최적화, IT 운영 같은 틈새 비즈니스 기능에 최적화되어 고객 인프라에 내장되는 방식이며, 오픈AI, 메타, 구글이 추구한 소비자 대상 범용 모델을 쫓지 않는다.

이 베팅에 자금을 댄 회사는 10년간 몸집을 줄여 왔다 — 2024년 말 직원 수는 2015년보다 약 10만 명 적었고, 비핵심 사업 계열은 포기하거나 분사했다. 2025년 6월 무렵 월스트리트도 돌아섰다. 주가는 크리슈나 취임 이후 두 배가 되었고 2024년 8월부터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생성형 AI 수주는 2023년 6월 이후 60억 달러에 달했고, 간소화된 소프트웨어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크리슈나 취임 이후 주가는 두 배가 되었고 2024년 8월부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생성형 AI 수주는 2024년 매출 630억 달러 위에서 2023년 6월 이후 60억 달러에 달했다.

크리슈나의 엔지니어링 배경 덕분에 IBM은 기술적 신호를 일찍 읽을 수 있었다 — 그는 ChatGPT가 생성형 AI를 유명하게 만들기 1년 전에 LLM 발표의 의미를 파악했다.

이 베팅은 IBM이 이미 기업 유통망을 갖고 있던 곳 — 금융 서비스, 공급망, IT 운영 — 을 겨냥했으며, 오픈AI, 메타, 구글과의 소비자 경쟁에 뛰어들지 않았다.

10년간의 구조조정이 전환의 자금을 댔다. 2015년보다 약 10만 명 적은 직원과 분사한 비핵심 사업 계열이 연구개발을 위한 자원을 확보해 주었다.

양자 컴퓨팅에는 수십 년의 명시적 지평이 주어졌고, 이는 분기별 성과 대신 연구 베팅에 필요한 인내심을 보여 주는 신호였다.

연구의 깊이는 CEO가 그것을 읽고 일찍 행동할 때에만 전략이 된다. IBM은 ChatGPT 1년 전에 LLM 물결을 보고 그것을 소비자 열풍이 아닌 기업 인프라에 겨냥했다.

2025년 6월 기사 시점에 이 전략은 시장의 검증을 받았다 — 두 배가 된 주가와 60억 달러의 생성형 AI 수주 — 그러나 포춘은 IBM이 빠르게 움직이고 깨뜨리는 실리콘밸리의 정신을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았고 매출은 2011년 최고치에 훨씬 못 미친다고 전한다. 기사 제목 자체가 질문을 열어 둔다. 크리슈나가 IBM을 옛 영광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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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Inside IBM's rebound: Can CEO Arvind Krishna bring the tech company back to its former glory? Fortune · fortu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