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바뀌었나
1967년에 탄생한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Kappa는 이탈리아 축구의 황금기와 함께했으나 2000년대에 크게 퇴색했다. 프랑스에서는 Sport Finance가 운영하는 라이선스 형태로만 명맥을 유지했고, 2014년 무렵 매출은 약 300만 유로까지 줄어 있었다. 브랜드는 여전히 축구를 의미했지만, 이름난 클럽 유니폼 계약은 모두 다른 곳으로 넘어간 상태였다.
전환점은 신제품이 아니라 통합이었다. Boglione 가문이 지배하고 Kappa, K-Way, Superga를 보유한 BasicNet은 2019년 초 Sport Finance의 지분 91%를 인수하고 사명을 Kappa Europe으로 바꿨다. 이로써 라이선스와 브랜드 소유주가 한 지붕 아래 놓이게 되어, 라이선서와 라이선시 사이의 마찰이 사라졌다.
축구와 스트리트웨어를 동시에 겨냥한 Kappa는 AS 모나코, 앙제, 유벤투스, 나폴리, 애스턴 빌라, 베티스, 스타드 프랑세 럭비 같은 클럽과 손잡고, 15~25세를 대상으로 1990년대 스타일의 브랜딩을 밀어붙이며 Asos와 Foot Locker를 통해 유통을 열었다. 프랑스 매출은 2014년 300만 유로에서 2018년 7000만 유로로 올랐고, 1억 유로 목표를 내걸었다.
무엇을 이루었나
Kappa의 프랑스 라이선시는 2014년 300만 유로에서 2018년 7000만 유로로 성장했고, BasicNet은 지분 91%를 사들여 1억 유로를 목표로 삼았다.
왜 통했나
BasicNet은 라이선스 보유자를 소유주에 합병해 마찰의 한 층을 없앴다.
1990년대 이후의 노스탤지어가 Omini 로고를 다시 패션 자산으로 만들었다.
진지한 클럽 스폰서십과 스트리트웨어 협업을 결합해 고객층을 넓혔다.
Asos와 Foot Locker를 통한 유통이 브랜드를 젊은 소비자 앞에 내세웠다.
잠들어 있던 헤리티지 브랜드는 소유주가 경영권을 쥐고 스포츠 스폰서십과 스트리트웨어 노선을 결합할 때 가장 빠르게 되살아난다.
그 후
Kappa는 2020년대에도 같은 전략으로 재건을 이어갔고, 프랑스 5대 팀 스포츠 리그 모두에 존재하는 유일한 브랜드가 되는 한편 유럽 전역에서 축구 계약도 갱신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Kappa, anima sportiva e cultura «streetwear» Il Sole 24 Ore · dotcom.ilsole24ore.com ·
- Kappa mixe sport et lifestyle pour grandir E-marketing.fr · e-marketing.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