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버그가 2011년 9월 리바이 스트라우스에 도착했을 때, 170년 역사의 청바지 제조사는 표류하고 있었다. 부채는 거의 20억 달러에 달했고, 연간 매출은 1997년 70억 달러 정점에서 약 41억 달러로 줄었으며, 젊은 소비자들은 갭과 세븐 포 올 맨카인드로 브랜드를 떠나고 있었다. 실적은 10년 넘게 들쭉날쭉했고, 매출과 이익이 함께 증가한 적이 없었다. 버그는 나중에 CNBC에 말하기를, 취임 이틀째에 이미 리더십 팀을 쇄신하는 것이 침체된 회사를 전환시키는 방법이라고 결론지었다고 한다.

그는 빠르게 움직였다. 1년 안에 임원의 절반 이상을 해고했고, 직속 보고자 11명 중 9명이 첫 18개월 안에 사라졌다. "문화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람을 바꾸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2023년 임기를 마치며 돌아보면서, 그는 느린 사례들을 가장 큰 후회로 꼽았다. "제가 마땅히 해야 할 때보다 더 오래 누군가를 붙잡았기 때문에 일부를 잃었습니다" — 뭔가 잘못됐다는 직감에 대해 너무 느리게 행동한 탓에 회사는 강력한 리더들을 잃었다.

리더십 쇄신은 상업적 회복을 뒷받침했다. 2017년 리바이스는 10년 만에 최고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부채는 4억 4,400만 달러로 줄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매출은 18%, 주당순이익은 약 35% 성장했으며, 주가는 2017년 약 17달러였던 것이 2021년에는 3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버그는 공을 자신이 아닌 팀에 돌렸다. "저는 그저 오케스트라 지휘자일 뿐이고, 제 주위에 놀라운 팀을 구축했습니다."

2017년까지 리바이스는 10년 만에 최고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부채는 4억 4,400만 달러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매출은 18%, 주당순이익은 약 35% 증가했다.

버그는 들쭉날쭉한 사업의 발목을 잡은 것이 제품만이 아니라 낡은 문화라고 진단했고, 리더들이 그 문화를 만들었다.

속도가 턴어라운드를 지켰다. 성과가 부진한 사람들에 대해 망설인 것이 회사로 하여금 가장 강력한 리더 일부를 잃게 했고, 그는 그것을 뼈아프게 배웠다.

그렇게 재구축된 경영진은 성장을 회복하고 결국 리바이스를 다시 주식 시장으로 데려간 브랜드 부흥을 이끌 수 있었다.

문화 변화는 사람 변화에서 시작된다. 잘못된 임원에 대한 직감에 따라 빠르게 행동하는 새 리더는 최고의 인재를 지키지만, 기다리는 것은 바로 당신이 지키고 싶었던 사람들을 잃는 대가를 치른다.

버그는 약 13년 동안 리바이 스트라우스를 이끌었다. 2023년, 주가가 13달러 부근이고 회사가 도매 침체 후 이익 전망을 낮추던 상황에서, 그는 미셸 개스에게 자리를 넘기며 인터뷰에서 그 후회를 돌아보았다. 미셸 개스는 2023년 1월에 합류한 전 콜스 최고경영자로,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뒤 2024년 5월에 최고 자리를 맡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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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Levi Strauss's outgoing CEO says his biggest mistake was not firing people who needed to go soon enough Fortune · fortu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