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바뀌었나
미국 '3대' 통조림 참치 제조사 중 하나인 범블비 푸즈는 미국 법무부의 가격 담합 사건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17년 2,500만 달러의 형사 벌금을 냈고 관련 민사 소송에도 직면했으며, 게다가 재무상태표는 이미 레버리지가 높은 상태였다. 2019년까지 회사는 재융자를 할 수 없었고, 2019년 11월 챕터 11 보호를 신청하는 동시에 매각에 합의했다.
인수자는 FCF Co.로,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 어업·콜드체인·가공 사업을 둔 대만에 뿌리를 둔 서태평양 최대 참치 공급업체였다. FCF는 이미 범블비의 주요 어류 공급업체로서 파트너였기에, 이번 인수는 상류 통합이었다. 즉 참치를 잡는 공급업체가 그 참치를 판매하는 브랜드를 사들인 것이다.
매각은 2021년 약 9억 2,500만 달러에 마무리되었다. FCF는 주력 생산 시설을 포함해 범블비의 북미 사업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약속했고,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브랜드, 즉 익숙한 노란 띠가 있는 캔을 자사의 원자재 기반 아래에 보존했다.
범블비가 살아남은 것은 전략적(재무적이 아닌) 인수자를 찾았기 때문이다. FCF의 사업은 그 브랜드의 수요에 의존했기에, 자산을 뜯어내기보다 생산·고용·매대 입지를 그대로 유지할 이유가 충분했다. 스토킹호스 매각 구조 덕분에 챕터 11은 법원이 승인한 매수를 통해 몇 달 만에 해결되어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았다.
무엇을 달성했나
대만의 FCF(서태평양 참치 대기업)에 약 9억 2,500만 달러에 매각되어, 미국 최고 통조림 생선 브랜드 중 하나를 보존했다
왜 성공했나
전략적 인수자가 상류의 어류 공급과 하류의 브랜드를 통합하여 가치사슬 전체를 확보했다
스토킹호스 구조가 최저 입찰가를 설정하여 채권자들이 확실성과 신속성을 얻었다
미국 브랜드의 사업을 유지함으로써, 청산이었다면 경쟁사에 넘어갔을 매대 입지를 지켰다
FCF의 아시아 선단과 공장이 가치사슬 전반에 비용을 분산시켜 브랜드의 비용 기반을 낮췄다
벌금이 재무상태표를 무너뜨릴 때, 사업을 전략적 파트너에게 매각하면 브랜드·선단·시장 점유율을 보존할 수 있다
그 후
범블비는 오늘날 FCF 그룹의 미국 담당 부문으로 운영되며, 경쟁사인 스타키스트, 치킨 오브 더 씨와 함께 통조림 참치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사례는 수산업계에서 아시아 전략적 자본을 통한 성공적인 브랜드 구조 사례로 인용된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Bumble Bee files for bankruptcy and agrees to sell for $925M Food Dive · fooddive.com ·
- FCF Co., Ltd., largest tuna supplier in Western Pacific, acquires Bumble Bee Foods FCF Co., Ltd. · fcf.com.tw ·
- FCF completes $928M buy of Bumble Bee Foods FOOD Manufacturing · foodmanufactur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