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스테인리스 제조사인 진달 스테인리스는 오디샤의 신규 일관제철소에 부채가 쌓이면서 2009년 기업부채재조정(CDR) 체제에 들어갔다. 중국과 아세안산 평판 스테인리스의 인도 덤핑으로 마진이 눌린 탓에 회사는 10년에 걸친 재무 재조정 작업을 겪어야 했다. 2014-15년, 여전히 CDR 체제에 있던 상황에서 오너 일가와 거래 은행들은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 즉 50년 역사의 수익성 있는 히사르 공장을 별도 상장사인 진달 스테인리스(히사르)로 인적분할하여, 재조정 작업이 악화되더라도 최소한 상장사 하나는 건전하게 유지되도록 한 것이다.

2015년의 사업 구조조정으로 8,580 crore루피의 부채가 그룹 4개사에 분산되었고, JSL 자체 부채는 약 3,080 crore루피로 줄었다. 4대째 후계자인 아비우다이 진달 전무이사는 이후 2010년대 후반을 확장이 아니라 재조정 부채 상환에 쏟았다. 1,000 crore루피의 예정 상환으로 그룹 부채를 3,600 crore루피까지 낮출 계획이었으며, 창업자 일가는 신규 자본을 투입했고 코탁 스페셜 시츄에이션스 펀드는 400 crore루피를 대여하고 지분 약 5%를 매입했다.

2020년 3월 JSL은 채권자들에게 총 833 crore루피(현금 275 crore루피와 2017년 발행된 우선주 상환을 위한 558 crore루피)를 지급하고 손실 부담(haircut) 없이 공식적으로 CDR에서 벗어났다. 순부채 대비 자기자본 비율은 2017년 3월 3.2에서 2019년 12월 1.3으로 떨어졌다. 체제에서 벗어난 회사는 생존을 위한 조치를 되돌렸다. 2022년 발표된 히사르의 JSL 재합병은 2023년 3월 2일 효력을 발생했다.

순부채 대비 자기자본 비율은 2019년까지 3.2에서 1.3으로 하락했고, 채권자들은 손실 부담 없이 833 crore루피를 받았으며, 2023년 재통합으로 약 3 MTPA 규모의 세계 10위권 스테인리스 생산업체가 탄생했다.

분할은 약 50년간 수익성을 유지해 온 히사르를 CDR 대상 법인의 부실에서 차단하여 일자리와 고객, 그룹의 상장 평판을 보호했다.

이중 구조 설계는 채권자들에게 사실상의 방화벽을 제공했으며, 이는 JSL이 단 1루피도 손실 부담 없이 전액 상환하고 빠져나올 수 있었던 부분적 이유이기도 하다.

재조정 기간에 설비 확장보다 부채 축소를 택한 것이 탈출의 대가였다. 회사는 체제를 벗어난 뒤에야 160만 톤에서 240만 톤으로의 확장 계획을 재개했다.

중국과 아세안의 저가 수입품이 부채 상환에 쓰일 마진을 짓눌러 재조정 기간을 늘렸고, 그 결과 탈출은 계획했던 몇 년이 아니라 10년이 걸렸다.

부채가 구조조정을 강제할 때 수익성 있는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격리하면 핵심 자산을 보호할 수 있고, 위기가 지나간 뒤 재합병할 수 있는 건전한 회사를 남길 수 있다.

재통합된 진달 스테인리스는 2023년 3월 약 3 MTPA의 용해 능력을 갖추고 세계 10위권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로 출범했다. 합병 후 첫 배당은 82.34 crore루피의 특별배당이었으며, 이사회는 아비우다이 진달을 2023년 5월부터 5년 임기의 전무이사로 재선임했다. 경영진은 인도 금속 업계 최고 수준의 레버리지 비율을 갖춘 합병 후 재무상태표를 바탕으로 회사가 세계 5위권을 향한 경로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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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Jindal Stainless exits debt restructuring after a decade; pays Rs 833 crore Business Today · businesstoday.in ·
  2. Jindal Stainless eyes expansion as debt woes fade Livemint (Bloomberg) · livemint.com ·
  3. Jindal Stainless can be one of the top companies globally post expansion: Abhyuday Jindal Business Today · businesstoday.in ·
  4. Jindal Stainless approves Abhyuday Jindal's re-appointment as MD; first post-merger dividend ETInfra · infra.economictimes.india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