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엔지니어링·건설 회사이자 전 할리버튼 자회사였던 KBR은 미국 정부 물류 사업, 즉 카불의 미국 대사관, 이라크 침공 이후의 병력 지원, 코소보의 NATO 기지 등을 기반으로 사업을 키워왔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병력이 철수하자 자금 사정이 빠듯해졌고, 당시 미국에서 8번째로 큰 상업 건설 회사였던 이 회사는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전략 검토에 착수했다.

2014년 6월부터 CEO를 맡은 스튜어트 브래디는 이 검토를 대대적인 해체로 전환했다. 16개 사업부를 5개로 줄이고 컨설팅 및 기술,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정부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했으며, EPC 파워, EPC 인프라 및 기타 독립 건설 부문은 매각했다. KBR은 건물 사업부를 매각하고 발전소 공사를 중단했으며, 건설 사업부는 번하드 캐피털 파트너스와의 합작투자로 넘겼다.

2015년 11월 KBR은 인프라 아메리카스 부문(교통, 상수·하수, 항공)을 스탠텍에 1,900만 달러에 매각하여 회사를 탄화수소와 국제 정부 서비스로 좁혔다. 이 재편은 비용이 컸다. 세전 비용이 8억~10억 달러에 달했지만, KBR은 2016년 말 목표인 연간 2억 달러 절감액 중 1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고 3분기 실적도 흑자를 기록했다. 브래디는 "작년에 이루고자 했던 사업 전환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KBR이 더 간소화되고 비용 효율적이 되었다고 말했다.

2015년 말까지 연간 2억 달러 절감 목표 중 1억 5,000만 달러를 달성하고 2015년 3분기 흑자를 기록했으며, 16개 사업부를 5개로 줄이고 인프라 아메리카스를 1,900만 달러에 매각했다.

계기는 경기 순환이 아니라 구조적인 것이었다.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회사의 기반이었던 전쟁 물류 수익이 사라졌다.

계획에는 처음부터 구체적인 숫자가 붙어 있었다. 연간 2억 달러 절감 목표와 1,900만 달러의 매각 가격이다.

사업부를 하나씩(건물, 발전, 건설 합작투자, 인프라 아메리카스) 매각한 것은 패닉이 아니라 의도된 순서를 보여주었다.

외부에서 새로 온 CEO였기에 내부 인사들이 구축한 것을 잘라낼 수 있었다. 브래디는 각 매각을 하나의 전환 과정에서의 '또 다른 단계'로 규정했다.

줄어드는 전쟁 수익은 시한폭탄과 같다. 호황기에 사들인 비대한 사업은 현금 유출이 핵심을 잠식하기 전에 조각조각 신속히 매각해야 한다.

프로그램 시작 1년이 지난 2015년 11월까지 KBR은 2016년 말 목표인 2억 달러 절감액 중 1억 5,000만 달러를 확보했고 3분기 흑자를 기록했으며, 건설 다이브는 이를 구조조정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스탠텍 매각으로 인프라 부문은 마무리되었고, 목표한 최종 모습은 탄화수소와 국제 정부 서비스에 집중한 5개 사업부 체제의 KBR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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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KBR, Inc. announces major restructuring Construction Dive · constructiondive.com ·
  2. KBR sells infrastructure division for $19M in restructuring effort Construction Dive · constructiondiv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