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내비스타 인터내셔널은 동종 업계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미국 트럭·엔진 제조사였다. 미국 배기가스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독자 배기 기술에 베팅했고, 더 깨끗한 기준을 채택한 경쟁사들에게 고객을 빼앗기고 있었다. 주가는 낮았고, 2012년 9월 약 14.9%를 보유한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은 공개적으로 이사회 4석을 요구하며 서면으로 회사를 비판했다.

2012년 10월 내비스타는 MHR 펀드 매니지먼트의 마크 라체스키와 아이칸이 지명한 인사에게 이사직을 주고, 아이칸이 지명하는 세 번째 이사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하면서 위임장 대결을 피했다. 아이칸과 MHR은 합쳐서 회사의 약 5분의 1을 통제했다. 새 이사들은 실패한 기술을 새로 검토하도록 압박했다.

다음 분기에 내비스타는 자체 엔진 설계를 포기하고 커민스 기반 배기 솔루션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잘못된 베팅에서 벗어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인식했다. 이사회 변화는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잡을 여지를 만들었다.

내비스타는 아이칸과 MHR에 이사회 3석을 부여하여 위임장 대결을 피했고, 곧 규정을 충족하는 배기 기술을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아이칸과 MHR은 합쳐서 내비스타의 5분의 1을 소유하여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내비스타의 배기 전략은 눈에 띄게 실패하고 있었고 시장 점유율을 잃게 했다.

외부 이사들은 내부 경영진이 이미 확정한 계획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다.

위임장 대결을 피함으로써 경영진은 싸움보다 제품 수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

회사가 잘못된 제품에 회사의 운명을 걸었을 때, 외부 이사를 이사회에 밀어 넣는 것은 잘못된 베팅을 계속 살려두는 내부의 고착을 깨뜨릴 수 있다.

내비스타는 규정을 충족하는 엔진으로 전환하고 손상차손을 인식한 뒤 천천히 재건했다. 이후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트럭 제조사가 되었고, 결국 폭스바겐의 트라톤 그룹에 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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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Icahn to Navistar: I make demands, not threats Chicago Tribune · chicagotribune.com ·
  2. Navistar settles with Icahn, Rachesky Chicago Tribune · chicagotribu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