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경기침체와 기업 부도 물결은 브라질 최대 국영 대출기관인 브라질은행을 민간 경쟁사들보다 더 심하게 강타했다. 순이익은 2015년 144억 헤알에서 2016년 80억 3,400만 헤알로 44.2% 감소했고, 대손충당금은 270억 헤알에 달했으며, 조정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2%로 떨어져 이타우 우니방쿠(Itaú Unibanco)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투자자들은 주식을 내던졌다.

2016년 5월 정부는 파울루 카파렐리(Paulo Caffarelli)를 CEO로 임명했다. 그의 진단은 냉정했다. 은행이 시장점유율을 좇느라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위험을 떠안았다는 것이었다. 그는 우선순위를 뒤집었다. 즉 시장점유율보다 수익성을 앞세우고, 비용을 줄이고, 지점을 폐쇄하고, 의도적으로 대출 자산을 축소했으며, 2017년 충당금을 205억~235억 헤알로 낮추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전환에 주가 랠리로 화답했고, 로이터는 카파렐리가 이끄는 턴어라운드가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결과는 그 선택을 입증했다. 조정 이익은 2016년 71억 7,000만 헤알에서 2017년 111억 헤알로 54% 증가했고, 2018년에는 135억 헤알로 늘었으며, 보고된 이익은 128억 헤알이었다. 은행의 ROE는 민간 부문 수준에 가까워졌고, 2015~16년 내내 혹독한 평가를 받았던 주식은 시장의 총아가 되었다.

조정 이익은 2016년 72억 헤알에서 2017년 111억 헤알(+54%), 2018년 135억 헤알로 회복되었고, 자기자본이익률이 민간 경쟁사에 근접하면서 은행 주가는 상승했다.

시장점유율을 좇은 탓에 대출 자산에 수익성 없는 신용 위험이 쌓여 있었다.

연간 270억 헤알의 충당금은 대출 자산을 가장 큰 이익 레버로 만들었다.

비용 절감과 지점 통합은 곧바로 최종 이익으로 이어졌다.

대출 자산 축소는 다른 어떤 조치보다도 미래 충당금을 더 빠르게 줄였다.

신용 스트레스에 처한 은행의 경우, 의도적으로 대출 자산을 축소하고 비용을 줄이며 시장점유율이 아닌 수익성을 시장이 주시하는 지표로 삼는 것이 성장보다 신뢰를 더 빠르게 회복시킨다.

카파렐리는 수익성이 민간 부문 수준에 근접한 상태로 2019년 초에 떠났다. 전략은 지속되었다. 브라질은행은 계속해서 규모보다 수익을 우선시했고, 이후 몇 년간 수백억 헤알대의 이익을 기록하고 디지털 뱅킹을 확장하며 브라질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은행 중 하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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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Lucro do BB desaba no 4º tri, mas promessa de rentabilidade maior impulsiona ações Reuters (via R7) · noticias.r7.com ·
  2. Caffarelli-led turnaround garners investor nod for Banco do Brasil Daily Mail (Reuters) · dailymail.co.uk ·
  3. Lucro líquido do Banco do Brasil caiu 44% em 2016, para R$ 8 bilhões O Globo · oglobo.globo.com ·
  4. Banco do Brasil tem lucro de R$ 11,1 bilhões em 2017, alta de 54% Veja · veja.abril.com.br ·
  5. Lucro líquido do Banco do Brasil chega a R$ 12,8 bilhões Agência Brasil (via UOL) · noticias.uol.com.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