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터햄 카스는 켄트에서 로터스 세븐 기반 스포츠카를 만들어 틈새시장을 개척한 그레이엄 니언이 세운 회사였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무렵 핵심 모델인 케이터햄 슈퍼 세븐은 40년 된 설계에 기반하고 있었고, 사방에서 경쟁이 몰려들고 있었다.

은퇴를 원했던 그레이엄은 잠시 매각을 고민했다. 그는 업계 매수자의 500만~1000만 파운드 제안을 너무 낮다며 거절했고, 외부인에게 넘기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여겨, 당시 28세였던 둘째 아들 사이먼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사이먼은 어린 시절부터 이 사업을 알고 있었고 모터스포츠 홍보 회사를 운영한 적도 있었지만, 경영을 물려받을 계획은 없었다. 그는 유일한 해답은 완전히 새로운 차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작은 회사로서는 성패를 가르는 결정이었고, 로터스 엘리스에 맞설 첨단 경쟁차 개발에 3년을 쏟았다.

그 프로젝트가 설계 파트너와 함께 무산되자, 사이먼은 케이터햄의 초점을 모터스포츠로 돌려 트랙 데이와 맞춤형 레이싱 챔피언십을 만들었다. 그의 지도 아래 케이터햄은 14개의 별도 챔피언십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경주된 스포츠카가 되었다.

케이터햄은 헐값에 팔리거나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살아남았고, 그 차는 14개의 오너 챔피언십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경주된 스포츠카가 되었다.

아버지는 헐값 매각 대신 가족 승계를 택했고, 외부인이 아닌 아들에게 걸었다.

사이먼은 자기 사업을 운영했고 케이터햄 밖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어, 창업자에게 없던 시각을 갖고 있었다.

신차 프로젝트가 실패하자 그는 자신이 이해하던 사업인 모터스포츠로 방향을 틀었다.

창업자가 물러나 지시를 멈추기로 한 결정이 아들이 자신만의 전략을 찾게 해주었다.

사업을 알지만 옛 제품에 얽매이지 않은 후계자는 회사를 새로 상상할 수 있다. 그것이 성공하려면 창업자가 진정으로 손을 놓아야 한다.

케이터햄은 니언 가문이 운영하는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및 로드카 사업으로 성장했다. 그레이엄은 회장직에 남았지만 분기별 이사회 회의로 역할을 제한했고, 이후 2009년에 사망했다. 회사의 생존은 승계와 아들의 방향 전환 의지 덕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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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anding over the wheel BBC News · news.bbc.co.uk ·
  2. Death of man who put Caterham on motoring map Get Surrey (Surrey Live) · getsurrey.co.u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