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붐이 붕괴하면서 코닝의 순매출은 2000년 69억 2천만 달러에서 2002년 31억 6천만 달러로 줄었고, 그해 13억 달러의 손실을 냈다. GlassOnline은 코닝이 2002년 만기 22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안고 파산 보호 신청 직전까지 갔다고 보도했으며, 주가는 110달러에서 2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제임스 하우턴 회장은 2002년 은퇴에서 돌아와 웬델 윅스와 함께 실제 수요 성장이 있는 평판 디스플레이용 LCD 유리 기판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스 매출은 2003년 5억 9,500만 달러에서 2005년 17억 4,200만 달러로 3배가 되어 회사 전체 매출의 38%에 도달했다.

숫자는 2005년에 반전했다. 순이익 5억 8,500만 달러로 2000년 이후 첫 흑자였으며, 이는 14억 2천만 달러의 영업권 손상차손이 주도한 2004년의 21억 6,500만 달러 손실과 대비된다. 코닝의 10-K에 따르면 2005년 디스플레이 부문 순이익은 10억 9,500만 달러였다.

매출은 2002년 31억 6천만 달러에서 2005년 45억 8천만 달러로 회복됐고, 2002년 13억 달러 손실 이후 순이익은 5억 8,500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스는 매출의 38%까지 성장했다.

LCD 유리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던 반면 통신용 광섬유 수요는 죽어 있었다.

퓨전 드로우(fusion-draw) 제조 방식은 코닝에 경쟁사가 빠르게 따라 하기 어려운 원가와 품질 우위를 안겨 주었다.

아시아 패널 제조사 옆에 공장을 지은 것이 삼성과 샤프 같은 고객을 확보해 주었다.

고객과의 공동 투자는 과잉 건설 위험을 줄여 주었다.

핵심 시장이 붕괴할 때는 옛 시장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수요가 입증된 기술로 생산 능력과 자본을 재배치하라.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스는 코닝의 수익 엔진이 되었고, GlassOnline에 따르면 2006년까지 회사 시가총액은 약 420억 달러에 도달했다. LCD에 건 베팅은 훗날 고릴라 글래스를 탄생시킨 연구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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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Corning Incorporated FY2005 Form 10-K U.S. SEC EDGAR · sec.gov ·
  2. Corning enjoys LCD rebirth, looks to future GlassOnline · glassonline.com ·
  3. Corning's Weeks to move to top spot StarNewsOnline · starnewsonli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