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는 1953년 이탈리아의 국영 탄화수소 회사로 설립되어 석유·가스, 정제, 에니켐을 통한 석유화학, 엔지니어링, 심지어 섬유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복합기업으로 성장했다. 1970~80년대에 에니는 부실 이탈리아 기업들을 구제하는 데 반복적으로 동원되었고, 이는 핵심 사업에서 자원을 분산시켜 기록적인 손실을 낳았다. 재무 상태는 1993년 유동성 위기로 악화되었는데, 때마침 이탈리아의 마스트리흐트 조약 이행 약속으로 국영기업을 지원하는 정치적 비용이 커지고 있었다.

법령 333/1992는 에니를 재무부 산하의 공공기관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했고, 구조조정은 절단에서 시작되었다. 1992~93년 사이 에니는 약 50개 기업을 매각하고 또 다른 57개 기업을 청산하거나 합병했다. 그 10년 동안 에니는 신문, 꽃, 에너지 이외의 모든 것을 포함해 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매각하고 약 4만 2,000개의 일자리를 줄였으며, 정부는 5단계 민영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995년 에니의 첫 번째 분할 매각분이 이탈리아 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1998년까지 국가는 과반 지분을 포기하고 38%를 보유했다. 2000년대에는 민간 투자자들이 약 70%를 보유했고, 국영 개발은행 CDP가 26%를 유지하며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황금주 권한을 행사했다. 상장은 에니의 전략을 수익성 중심으로 강화한 것으로 평가되며, 에니는 세계 10대 석유·가스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국가는 모든 것을 소유하는 상태에서 1998년까지 38%, 2000년대에는 약 70%를 민간에 넘겼다. 에니는 석유·가스에 재집중한 세계 10대 생산 기업으로 거듭났다.

먼저 주식회사로 전환함으로써 에니는 회사법의 적용을 받게 되었고, 부처의 부속기관처럼 운영되는 대신 상장될 수 있었다.

매각에 앞서 수술이 이루어졌다. 1992~93년에 약 50개 자회사를 매각하고 57개를 청산 또는 합병한 것이 투자자들이 주식에 가격을 매기기 전에 복합기업 할인을 제거했다.

5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는 시장을 단계별로 시험하고 회사의 수치가 스스로 설 때까지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부분적 철수는 정치적 요점을 보존했다. CDP의 26%와 황금주는 에너지 안보를 이탈리아의 손에 남겨두면서 시장 주주들이 재무 규율을 부과하도록 했다.

매각 전에 회사를 바로잡아라. 주식회사화하고 주변부를 절단하고 수익성을 먼저 입증하라. 시장은 국가의 로고가 아니라 집중된 핵심 사업에 값을 지불한다.

에니는 자유를 얻은 뒤 해외에서 몸집을 키웠다. 2000년 12억 달러에 브리티시 보르네오를, 2001년 40억 달러에 영국의 라스모를 인수했고, 2004년에는 51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탈리아 국가 지분은 약 30%로 줄었다. 2022년 학술 연구는 에니의 결과를 '온건한 금융화'라고 부른다. 수익 지향 주주들이 전략을 이끌었고, 국가는 CDP의 차단 지분과 특별 권한을 통해 사실상의 영향력을 유지했다. 오늘날의 에니, 즉 이탈리아 국가가 핵심 주주로 있는 상장 슈퍼메이저는 1992~98년 연속 조치의 직접적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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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ENI S.p.A. History FundingUniverse / International Directory of Company Histories (Gale) · fundinguniverse.com
  2. The rise of the shareholding state in Italy: A policy-oriented strategist or simply a sleeping shareholder? Structural Change and Economic Dynamics, open access via UCL Discovery · discovery.ucl.ac.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