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는 최고 경영진을 개편했다. 자동차 부문 사장이던 파완 고엔카가 사장(managing director)으로 승진하고, 아난드 마힌드라는 집행 회장(executive chairman)으로 직함이 바뀌었다. 창업자의 손자인 아난드 마힌드라는 2012년 삼촌 케슈브 마힌드라로부터 그룹을 넘겨받은 이후 회장직을 맡아 왔다.

회사는 이번 분리를 확립된 관행으로 설명했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MD/CEO) 직위는 회장과 분리되며, 회장은 '성장 전략을 감독하고 그 형성에 책임을 지는' 역할을 계속 맡는다는 것이었다. 고엔카는 디트로이트의 제너럴 모터스에서 14년을 일한 뒤 1993년 M&M에 합류해 연구개발 역량을 구축하고 간판 모델인 스콜피오를 출시했다.

최종 구도는 일찍부터 공표되었다. 2019년 12월 뭄바이 그룹은 아난드 마힌드라가 비상임 직위로 물러나고, 고엔카가 회사에서 30년을 마치고 은퇴하며, 라제시 제주리카르가 농기계와 자동차 사업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한을 1년 이상 앞두고 예행연습을 거친 전면적 인적 개편이었다.

2021년 4월 2일 아니시 샤가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샤는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였으며, 마힌드라에 합류하기 전에는 GE캐피탈 인디아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서 SBI카드 합작법인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 아난드 마힌드라는 그에게 '마힌드라 그룹의 모든 사업에 대한 전적인 감독권'을 넘기며, 75년 된 그룹이 번창해 온 것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정도의 변화를 도입하는 데 능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샤는 자동차 사업이 경쟁 압박을 받는 가운데 팬데믹 한복판에서 직무를 맡았다.

5년에 걸친 단계적 인수인계: 고엔카는 2016년부터 사장으로서 M&M을 이끌었고, GE캐피탈 출신 경영인 아니시 샤가 2021년 4월 2일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되었다. 가문은 회장직만 유지했다.

인사보다 거버넌스가 먼저: M&M은 2016년의 분리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회장과 분리해 온 오랜 관행으로 제시함으로써, 가문의 통제 위에 전문경영인이 서는 구도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만들었다.

시장이 지켜볼 수 있는 시험: 사장으로서 고엔카의 5년은 비가족 경영진이 창업자 가문의 간판 사업을 이끌 수 있는지를 공개적으로, 그리고 창업자 가문이 정한 일정에 따라 검증한 시간이었다.

카리스마보다 연속성: 샤는 이미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였기에, 2021년의 인사는 외부의 구원투수를 기대하는 대신 이미 검증된 인물을 승진시킨 것이었다.

순서가 쇼보다 우선: 2016년의 승진, 2019년 12월의 발표, 2021년 4월의 인수인계는 하나의 벼랑 끝 사건이 아니라 각각 소화 가능한 별개의 단계로 진행되었다.

창업자 가문이 가장 잘 전문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방법은 자신들의 역할이 줄어드는 그림을 미리 설계하는 것이다. 회장직과 최고경영자직을 분리하고, 내부 인사와 수년간의 시험을 거친 뒤, 검증된 부사장을 승진시키는 것이다.

샤는 팬데믹이 여전히 자동차 수요를 압박하던 2021년 4월 2일 경영권을 이어받았고, 아난드 마힌드라는 비상임 회장직으로 옮겼으며, 고엔카는 스콜피오 출시와 유틸리티 차량 사업의 인수 주도 성장을 포함한 30년을 마치고 은퇴했다. 이번 인수인계로 M&M은 인도 최대 창업자 가문 그룹 중 하나로서 일상 경영을 전적으로 전문경영인이 맡고, 창업 가문의 존재는 회장석으로 축소된 회사가 되었다. 이는 아난드 마힌드라가 2019년에 발표하고 2021년에 예정대로 실행한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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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Mahindra and Mahindra elevates Pawan Goenka as MD; Mahindra redesignated Economic Times (PTI) · economictimes.indiatimes.com ·
  2. Mahindra appoints Anish Shah as the MD and CEO, effective from April 2 Livemint · livemin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