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나브라틸이 2025년 9월 네슬레 CEO가 되었을 때, 세계 최대 식품 기업은 불과 1년 사이에 두 명의 최고경영자를 소진한 상태였다. 나브라틸은 외부 영입이 아니었다. 25년을 네슬레에서 보낸 평생 네슬레맨이자 전직 브랜드 감사관으로, 온두라스 국가 법인을 운영한 뒤 본사에서 네스프레소를 이끌었다. 더 드럼에 기고한 마크 리트슨은 그의 군더더기 없는 출발이 위험 회피와 디지털 과대광고를 오가던 전임자들과의 단절을 표시한다고 주장한다.

변화는 빨랐다. "우리는 인재를 평가하는 데 무자비할 것"이라고 나브라틸은 직원들에게 말하며 지표, 책임, 성과에 대한 보상을 강조했다. 이 표현은 일부를 놀라게 했고 시장을 기쁘게 했다. 며칠 만에 주가가 9% 뛰었다. 3주 안에 그는 전체 인력의 약 6%에 해당하는 1만6천 명 감원을 발표했고, 여기에 대규모 마케팅 투자 확대를 짝지었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네슬레는 더 빨리 변해야 한다"고 그는 투자자들에게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이 데뷔를 좋은 출발이라고 평가하며, 거의 30억 파운드로 높아진 비용 절감 목표를 마케팅의 연료로 지목했다.

이 짝짓기는 의도적이다. 마케팅 지출은 올해 매출의 거의 9%로 올라 2022년의 7%에서 증가했으며, 글로벌 CMO 오드 강동은 투자의 약 70%를 디지털로 돌리고 자사 데이터 커버리지는 4억 명에 이른다. 회사 내부에서 나브라틸은 관료적인 스위스식 의사결정 체계를 해체하고, 사무직 자동화로 여유를 확보하며, 마케팅 위계를 명확히 하고, 손익(P&L)을 마케팅과 재무가 공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을 잃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그는 새 팀들에게 말했다.

가장 깊은 변화는 포트폴리오 수술이다. 리트슨은 네슬레 이익의 80%가 약 2,000개 브랜드 중 40개 미만에서 나온다고 지적하며, 네스프레소, 킷캣, 퓨리나 같은 31개의 '억만장자 브랜드'가 이를 이끈다고 전한다. 그는 최소 1,800개 브랜드가 사라지거나 매각될 것으로 예상하며, 페리에와 거버 같은 큰 이름들도 매각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초기 증거는 소박하지만 실재한다. 상반기 유기적 성장률은 2.9%에서 4.3%로 올랐고, 2026년 2월 업데이트가 이 궤적이 유지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그의 기조를 보여준 지 며칠 만에 주가가 9% 급등했고, 상반기 유기적 성장률은 4.3%를 기록했으며, 바클레이즈는 비용 절감 목표가 거의 30억 파운드로 상향된 점을 언급했다

1년 사이 두 명의 CEO가 떠나면서 회사는 결단력 있는 운영자를 절실히 필요로 했고, 25년 내부 인사인 그는 학습 곡선이나 충성도 시험 없이 움직일 수 있었다.

수십 년간 제조 거대기업으로 남아 있으면서 마케팅은 '장식용 깃발처럼 펄럭이는' 처지가 되었다. 대형 브랜드들은 소비자와의 친밀감보다는 유산과 물류에 기대어 운영되었다.

포트폴리오는 길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꼬리를 키웠다. 이익의 80%가 40개 미만 브랜드에서 나온다는 것은 약 1,960개의 복잡한 SKU가 경영진의 관심을 두고 경쟁한다는 뜻이었다.

나브라틸은 마진을 꾸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장에 자금을 대기 위해 비용을 줄였다. 절감 목표를 높여 인력이 줄어드는 동안에도 마케팅 투자가 늘어날 수 있게 했다.

턴어라운드는 감축과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인재와 브랜드 꼬리에는 무자비하고, 스타 브랜드를 움직이는 마케팅에는 후하게 대하는 것이다. 황금 킷캣을 낳는 거위를 굶기는 것이 진짜 위험이다.

리트슨이 글을 쓸 당시 턴어라운드는 시작된 지 몇 주밖에 되지 않았다. 1만6천 명 감원이 발표되었고, 마케팅 지출은 매출의 거의 9%를 향하고 있었으며, 브랜드 정리는 2026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바클레이즈는 이 데뷔를 지지했고 상반기 유기적 성장률 4.3%가 모멘텀을 제공했지만, 리트슨은 진짜 시험은 실행이라고 규정했다. 100년 된 거대기업이 뼈를 부러뜨리지 않고 민첩성을 갖추도록 개조될 수 있는지이며, 2026년 2월 업데이트가 다음 점검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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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Mark Ritson: Nestlé's new no-nonsense CEO is rewriting the rules of CPG turnarounds The Drum · thedru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