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 케링은 구찌 CEO 파트리치오 디 마르코를 해임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CEO 마르코 비차리는 유명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대신 구찌의 오랜 내부 인사인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선택하고 그에게 컬렉션과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전적인 창의적 책임을 맡겼다.

어려운 부분은 임명 자체만이 아니었다. 구찌는 기존 고객을 잃지 않으면서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를 세련된 미니멀리즘에서 더 장식적이고 젠더 유동적인 정체성으로 옮겨야 했다. 케링의 발표는 비차리와 미켈레가 새로운 현대적 비전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결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케링의 2015년 실적은 견조한 수준에 그쳐 그룹 매출은 비교 가능 기준 4.6% 증가했다. 2017년까지 케링은 그해를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며 구찌의 비교 가능 성장률이 44.6%에 달해 브랜드가 그룹의 기록적 성과를 이끄는 엔진이 되었다고 밝혔다.

케링은 구찌가 2017년 비교 가능 기준으로 44.6% 성장해 그룹의 기록적인 한 해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비차리는 미켈레에게 컬렉션과 이미지 모두에 대한 통제권을 주었고, 그리하여 새로운 정체성이 런웨이, 매장,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내부 인사를 선택한 것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었다. 미켈레는 구찌의 팀과 아카이브를 잘 알았지만 떠나는 공식에 얽매이지 않았다.

이 결정은 비용이나 유통만이 아니라 매력도를 병목으로 다루었다.

헤리티지 브랜드는 창의적 변화를 스타일링으로 취급하는 대신 한 명의 리더에게 제품, 이미지, 속도에 대한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더 빠르게 재정비할 수 있다.

미켈레의 구찌는 2010년대 후반 럭셔리의 대표적인 성장 사례 중 하나가 되었다. 케링은 이후 구찌를 다시 새롭게 해야 하는 더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지만, 2015년의 재정비는 창의적 권한과 경영 리더십이 함께 움직일 때 성숙한 하우스도 스타트업 같은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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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Gucci appoints Alessandro Michele as Creative Director Kering · kering.com ·
  2. 2015 Results - Solid full-year performances Kering · kering.com ·
  3. Performances 2017 historiques - resultat operationnel courant 2017 record Kering · ker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