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바뀌었나
하이난항공은 2021년을 HNA그룹의 가장 병든 자산으로 시작했다. 500억 달러 규모의 인수 행보로 도이체방크와 힐튼까지 손에 넣었던 이 복합기업은 부채에 무너졌다. 2020년 연간 손실 640억 위안(99억 달러)은 중국 상장사가 보고한 역대 최대 손실이었고, 2021년 1월 채권자들은 하이난 고등인민법원에 파산 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이 주관한 구조조정 경매에서 핵심 항공사인 이 회사의 지배권이 매각됐고, 인프라 부문은 하이난개발홀딩스로 넘어갔다. 2021년 9월 탄소·철강·제약을 기반으로 한 민간 복합기업 랴오닝팡다그룹이 주니야오그룹과 포순인터내셔널을 제치고 이 항공사를 인수했다. 법원이 10월 31일 계획을 확정한 뒤, 2021년 12월 구강의 정부 태스크포스가 지분과 함께 경영권을 넘기면서 지배권이 공식 이전됐다.
이 승부수는 예상보다 빨리 성과를 냈다. 팬데믹 제한에도 이 항공사는 2021년 흑자로 돌아섰고, 2025년 첫 9개월 동안 매출 534억 위안에 순이익 28억 위안으로 중국 상장 항공사 중 선두를 차지하며 저가 항공사로 인기 있는 춘추항공을 앞질렀다.
무엇을 이뤄냈나
2021년 흑자로 복귀했고, 2025년 말에는 9개월 매출 534억 위안에 순이익 28억 위안으로 중국 상장 항공사 중 최대 이익을 냈다
왜 통했나
이 항공사의 운영은 건전했다. 붕괴는 그룹 차원의 부채 문제였기에, 인수자는 망가진 운영자가 아니라 약 600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작동 중인 항공대를 얻는 것이었다.
팡다의 탄소·철강·제약 사업은 현금을 창출해, 부채가 많은 항공사에 레버리지를 더하는 대신 자본 투입을 직접 조달할 수 있게 했다.
법원이 주관한 매각은 창업자들을 완전히 밀어냈다. 경영권이 주식과 함께 넘어갔기에 새 소유주는 즉시 자사의 비용 문화를 이식할 수 있었다.
또한 순풍을 만났다. 중국 항공 시장이 팬데믹 시기를 지나 회복했고, 2024년에는 업계 자체가 다시 흑자를 냈다.
채권자와 법원이 새 소유주를 고를 때는 금융업자보다 운영자가 낫다. 팡다가 이 항공사를 인수한 것은 그것을 되팔거나 경쟁사에 합치려는 것이 아니라 산업 기업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 후
팡다는 브랜드와 하이커우 기지를 유지하면서 자사 경영진과 강도 높은 산업적 비용 문화를 심었다. 이 항공사는 2022~2024년의 더딘 여객 회복 기간에도 흑자를 유지했고, 2025년 11월 이차이(Yicai)는 이 회사가 1~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중국 상장 항공사 중 최대 이익을 내 춘추항공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HNA의 남은 껍데기는 태스크포스 아래에서 계속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Fangda Group to be strategic investor in Hainan Airlines China Daily · chinadaily.com.cn ·
- Hainan Airlines core biz transferred to investor China Daily · chinadaily.com.cn ·
- Hainan makes leap back to profitability in 2021 FlightGlobal · flightglobal.com ·
- Hainan Airlines takes crown as most profitable listed Chinese carrier while all log nine-month profit Yicai Global · yicaiglob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