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바뀌었나
대우에서 중국의 SAIC, 인도의 마힌드라 & 마힌드라로 넘어간 한국의 SUV 제조사 쌍용자동차는 마힌드라가 자금 지원을 중단한 후 2020년 12월 2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회사는 JP모건 등 외국 대출기관에 1,000억 원, 우리은행과 국책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 대출기관에 2,150억 원 등 총 3,153억 원(미화 2억 8,500만 달러)의 연체 채무를 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구제는 무산되었습니다.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가 2021년 10월 선정되어 2022년 1월 법원 승인을 받았으나, 에디슨이 인수 대금을 내지 못해 2022년 3월 인수가 취소되었습니다. 2022년 6월 서울회생법원은 대신 KG그룹이 이끄는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9,500억 원(미화 7억 3,600만 달러)의 인수 제안에는 6,000억 원의 운영 자금이 포함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그해 8월 KG의 61% 지분을 승인했습니다.
2022년 9월 법원은 5,000원에 9,331만 주의 신주를 발행해 약 4,670억 원을 조달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 회생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채권자들은 2,370억 원, 협력업체들은 550억 원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이들이 받을 3,940억 원의 14%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이었습니다. 한편 마힌드라는 74억 원, 즉 채무의 약 5.4%를 받았고, 나머지는 지분으로 전환되었으며, 액면병합으로 그 지분은 크게 희석되었습니다. 법원은 2022년 11월 11일 법정관리 종료를 승인했습니다.
재출범은 자본만큼이나 정체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2023년 3월 22일 주주총회에서 쌍용차는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하고, 전동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전기차 플랫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자율주행, 인공지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장이 이어졌습니다. 호주에 직판 법인을 세운 후, KG모빌리티는 2024년 8월 프랑크푸르트에 법인을 열었고, 곽재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 170명의 현지 딜러들에게 브랜드의 수출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무엇을 달성했나
법원은 2022년 11월 법정관리 종료를 승인했고, 채권자들은 현금 14%를 회수했으며, 마힌드라의 지분은 희석되어 사라졌고, 제조사는 KG모빌리티로 재출범했습니다.
왜 성공했나
마힌드라의 철수로 수년간의 투자 부족이 끝났고, 법원 절차는 딜러 네트워크와 생산 라인을 그대로 유지한 채 회사를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KG의 인수 제안에는 6,000억 원의 운영 자금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구제 자금은 오래된 채권을 정리하는 데만 쓰인 것이 아니라 제품 파이프라인을 위한 자금이 되었습니다.
주식 발행으로 채권자들에게 현금으로 14%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지분으로 전환함으로써, 수년간 채권 추심을 끌지 않고 부채 과잉을 해소했습니다.
2023년 쌍용이라는 이름을 버린 덕분에, 전기차 우선 전략은 파산 시대의 브랜드 기억에서 벗어나 출범할 수 있었고, 호주와 독일의 판매 법인이 수출 채널을 재건했습니다.
죽어가는 브랜드는 부채만큼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KG는 공장과 딜러에 값을 치렀지만 미래는 깨끗한 이름 아래에서 샀습니다. 즉, 턴어라운드 인수자는 라벨이 아니라 역량을 사는 것입니다.
그 후
KG모빌리티는 이제 부실 SUV 제조사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해외 직판 법인인 프랑크푸르트 자회사는 2024년 8월 약 170명의 독일 파트너들과의 딜러 콘퍼런스와 함께 출범했으며, 그룹은 KGM이라는 이름으로 신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 거래는 한국의 법원 주도 M&A의 기준점이 되었습니다. 인수자가 생산 능력과 채널에 값을 치르고, 채권자들은 정해진 채무 탕감을 받았으며, 옛 소유주는 지분 희석을 통해 빠져나갔습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SsangYong Motor owes hefty overdue debt as it files for court receivership Yonhap News Agency · en.yna.co.kr ·
- Bankruptcy court approves Ssangyong rehabilitation plan Just Auto · just-auto.com ·
- SsangYong Motor reborn as KG Mobility after takeover Yonhap News Agency · en.yna.co.kr ·
- KG Mobility sets up sales unit in Germany Yonhap News Agency · e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