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창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일했고, 대만 산업기술연구원(ITRI)을 이끌었으며, 1987년 55세에 TSMC를 창업해 순수 파운드리 모델을 만들어냈다. 30여 년에 걸쳐 그는 이를 세계 최대의 위탁 반도체 제조사로 키웠다. 2016년 매출 294억 달러, 애플의 핵심 공급사였으며, 대만 반도체 산업의 '대부'라는 칭호를 얻었다.

2017년 10월, 당시 86세였던 창은 2018년 6월 주주총회 이후 은퇴하고 경영권을 이중 리더십 체제로 넘기겠다고 발표했다. 공동 CEO 마크 리우가 회장이 되고, 공동 CEO C.C. 웨이가 최고경영자가 되는 구상이었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공동 CEO로 TSMC를 운영해 왔다. 창은 기자들에게 "이것이 회사에 대한 나의 마지막이자 아마도 가장 중요한 기여"라고 말하며, 그해 초 은퇴를 결심한 뒤 이중 리더십 결정을 점진적으로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 승계는 시장의 우려 없이 안착했다. 분석가들은 TSMC가 AI와 고성능 컴퓨팅에 초점을 둔 명확한 로드맵을 갖고 있었고, 발표가 난징의 30억 달러 규모 공장과 대만 남부의 신규 첨단 팹을 포함한 지속적 확장과 함께 나왔다고 지적했다. 창은 2018년 6월 은퇴했고, 기업 지배구조와 실행력의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된 리우-웨이 조합은 팬데믹 시대의 생산능력 붐을 거쳐 회사를 이끌었다.

승계 잡음이 전혀 없는 창업자 퇴진이었다. 리우와 웨이는 2018년부터 팬데믹 호황기를 거쳐 TSMC를 운영했고, 2023년 이사회는 웨이를 승진시켜 회장직을 추가로 맡겼다.

창은 연례 주주총회 8개월 전에 발표해, 시장과 직원들이 공석을 맞닥뜨리는 대신 변화를 받아들일 시간을 갖게 했다.

그는 이미 6년간의 시험 운영을 거쳤다. 리우와 웨이는 2013년부터 공동 CEO로 일했기에, 2018년의 분리는 한 명의 총애받는 후계자를 지명하는 대신 검증된 두 내부 인사를 승진시키는 일이었다.

회장직과 CEO직을 두 후계자에게 나눠 맡김으로써 둘 중 하나를 택하는 일을 피했고, 대부분의 창업자 승계를 탈선시키는 경쟁 구도를 없앴다.

창은 이 구조를 자신의 마지막 설계 — '나의 마지막이자 아마도 가장 중요한 기여' — 라고 규정하며, 계획은 특정 개인이 아니라 시스템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창이 계획한 대로 사실상 변화가 없는 이사회가 전환을 감독해, 그의 퇴진 이후에도 제도적 기억과 창업자의 기준을 유지했다.

창업자의 마지막 작품은 승계 시스템 그 자체다. 창은 유능한 두 공동 CEO 중 한 명을 고르는 대신 왕관을 둘로 나눴고, 6년의 안정적 운영이 이사회가 균형을 재조정하기 전에 그 설계를 입증했다.

이중 구조는 2018년 6월부터 반도체 호황기를 거쳐 유지되었으며, 리우는 이사회 지배구조를 맡고 웨이는 팬데믹기의 생산능력 베팅과 기록적인 해들을 거치며 회사를 운영했다. 2023년 12월 TSMC는 리우가 이듬해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사회는 당시 CEO 겸 부회장이던 웨이를 그의 후임 회장으로 추천해 단일 리더 체제로의 통합을 완성했다. 창은 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대만 반도체 산업의 원로로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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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ead of Taiwan microchip giant TSMC set to retire AFP (via Yahoo Finance) · sg.finance.yahoo.com ·
  2. TSMC to promote from within after chairman retires next year Reuters (via The Star) · thestar.com.my ·